[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가 2020년 마지막 바스크 더비서 웃었다.
소시에다드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비즈카야주의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소시에다드는 리그 7경기 만에 승리했고 빌바오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소시에다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메리노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오야르사발이 이를 반대편으로 보냈고 포르투가 차 넣었다.
빌바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카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베스가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소시에다드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3분 소시에다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오야르사발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소시에다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소시에다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2분 소시에다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오야르사발이 올려준 공을 이사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시몬이 잡아냈다.
소시에다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7분 소시에다드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사크가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소시에다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4분 주제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바레네체아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1-0 소시에다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