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알레한드로 ‘파푸’ 고메스(32)가 인터 밀란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고메스는 세리에 A 아탈란타 BC 소속으로 1988년 생의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다. 고메스는 AS 로마의 프란체스코 토티, AC 밀란의 파울로 말디니, 유벤투스 FC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등처럼 한 구단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공인받는 인물이다.
실제로 고메스는 아탈란타서 2014년서부터 팀에 헌신하고 있다. 그 기간 동안 베르가모의 작은 클럽이었던 아탈란타가 세리에 A 상위권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활약하게끔 도왔다.
하지만 고메스가 팀을 떠나기 직전이다. 최근 고메스는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이에 자신의 SNS에 “시간이 지나면 진실을 아시게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복수 클럽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인테르가 가장 근접한 상황이다. 지난 30일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인테르가 고메스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인합의는 마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흥미로운 것은 현 소속팀 아탈란타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인테르 모두 네라주리(검정-파랑, Nerazzurri)라는 것. 네라주리의 레전드가 또 다른 네라주리로 팀을 옮기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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