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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총 5502분 소화’ 매과이어의 공언, “맨유는 더 강해졌다”

‘2020년 총 5502분 소화’ 매과이어의 공언, “맨유는 더 강해졌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2.31 11:32
  • 수정 2020.12.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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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
해리 매과이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27)가 소속팀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다. 

매과이어가 이날 또 한 번 철벽 수비를 보여줬다. 파트너 빅토르 린델뢰프의 허리 부상으로 에릭 바이와 수비진을 이뤘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무실점이 발판이 된 상황에서 종료 직전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이 나왔고 맨유가 승리했다. 맨유는 31일 기준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1위 리버풀 FC와의 승점 차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3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맨유가 직전 시즌 후반기와 올 시즌 전반기. 즉 올해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효과가 있었지만 매과이어의 헌신 또한 이유였다. 

지난 30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올해 맨유서 55경기에나 나섰다. 부상이 간간히 있는 선수가 거의 두 시즌 나올만한 출전 횟수를 한 시즌만에 달성한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6경기를 소화한 그는 올해 5,502분 출전으로 출전 시간 유럽 전체 1위에 올랐다. 그가 얼마나 맨유와 잉글랜드에 핵심이었는지 또 헌신했는지 알 수 있다. 

매과이어는 이번해의 종료를 앞두고 30일 소속팀 맨유 팬들에게 한 가지 공언을 했다. 2021년 맨유는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30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리그 1위 리버풀과 차이가 적다고는 하나) 흥분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시즌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고 남은 일정이 길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더 강해졌다. 지난해 밀어붙이다 엉성하게 실점하고 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울버햄튼전을 보면 알 수 있듯 승리를 가져오고 있다. 분명 지난해보다 강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박싱데이로 경기가 빡빡하고 빠르게 이어진다.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승점을 가져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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