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X! 지옥으로 꺼X!” 발렌시아 게데스, 욕설로 어리석은 퇴장

“시X! 지옥으로 꺼X!” 발렌시아 게데스, 욕설로 어리석은 퇴장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2.31 09: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판을 향한 욕설로 퇴장을 당한 발렌시아 공격수 곤살루 게데스
심판을 향한 욕설로 퇴장을 당한 발렌시아 공격수 곤살루 게데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곤살루 게데스(24)가 평정심을 잃었다. 그로 인해 팀도 큰 손해를 봤다. 

발렌시아 CF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발렌시아는 강등권(18위)와 승점 차가 0이 됐다. 

이날 발렌시아와 그라나다는 전반전 팽팽히 맞붙었다. 이에 1-1 동점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을 가져가는 쪽이 경기를 가져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선수들의 평정심 유지 실패로 나락의 길을 걷게 된다. 먼저 후반 23분 측면 미드필더 헤이손 레메세이로가 도밍구스 두아르테와의 몸싸움 후 화를 이기지 못하고 상대를 가격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게데스는 한 술 더 떴다. 게데스는 후반 27분 두아르테와 볼 경합을 벌였다. 게데스가 상대의 몸에 밀려 넘어졌고 충분히 파울로 인정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항의를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게데스는 선을 넘었다. 게데스가 무언가 말을 더 했고 심판은 즉각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호세 가야 등 발렌시아 주장단의 물음에 아드리안 코르데로 심판은 입을 가리킬 뿐이었다. 결국 2명이 퇴장당한 발렌시아는 상대가 1명 퇴장 당했음에도 9-10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같은 날 게데스가 왜 퇴장 당했는지 소상히 들어났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 등 복수 언론은 “코르데로 주심이 경기 후 보고서에 게데스의 퇴장 이유를 적었다. 코르데로 주심은 7번 선수(게데스)가 나에게 ‘시X! 지옥에나 꺼X!(vXXe a lX miXXXa)’이라 발언해 퇴장을 명령했다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게데스가 항의에서 그쳤어야 하지만 분을 이기지 못해 선을 넘었다. 결국 발렌시아는 게데스의 퇴장으로 쓰디쓴 패배를 당했다. 이제 잔류를 장담할 수조차 없게 됐다. 

사진=발렌시아 CF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