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발렌시아 CF가 또 다시 패배하며 강등권(18위)과 승점 차 없는 16위에 위치했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그라나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7분 고날롱이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수아레스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뜨고 말았다.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5분 체리셰프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가메이로가 쇄도하며 슈팅해 득점했다.
그라나다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47분 그라나다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케네디가 슈팅한 공이 가메이로의 발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7분 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망갈라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윗그물을 맞았다.
그라나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9분 고날롱이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롱패스를 했다. 수아레스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하지만 그라나다는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후반 23분 상대 미드필더 헤이손이 두아르테를 차 경고 퇴장을 당했다. 후반 27분에는 상대 공격수 게드스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그라나다도 후반 30분 두아르테가 상대 공격수 바예호의 역습 상황서 다리를 걸어 막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그라나다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2분 소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몰리나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1 그라나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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