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조쉬 벨을 품었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워싱턴은 유망주 윌 크로우, 에디 옌을 내주고, 1루수 조쉬 벨을 영입했다.
워싱턴은 최근 하위 켄드릭이 은퇴를 선언했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에릭 테임즈가 FA가 되면서 1루수 자원이 필요했는데,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내주고 벨을 품으면서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벨은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아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벨은 지난 2019년 143경기에 출전해 146안타 37홈런 116타점 타율 0.277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5년간 552경기에 나서 496안타 86홈런 타율 0.261을 기록 중이다.
MLB.com에 따르면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우리 팀에 재능이 있는 조쉬 벨이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팀 라인업에 파워가 있는 스위치히터가 추가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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