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3)이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
워렌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해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류현진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속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전했다.
워렌 스판상은 한 해 메이저리그(MLB)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레전드 워렌 스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됐고 요한 산타나, CC 사바시아 등 그간 쟁쟁한 후보를 배출해왔다. 류현진은 수상은 아시아 출신 선수로 최초라는 상징성도 지닌다.
해당 상의 수상은 곧 MLB 현 최고 좌완이라는 인증이나 다름없다. 류현진이 지난 시즌 최고 좌완 투수라는 인증을 받은 셈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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