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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리그+FA컵+득점+실점 2위’ 울산, 징글징글한 악연 ACL로 ‘설움 타파’

[S크립트] ‘리그+FA컵+득점+실점 2위’ 울산, 징글징글한 악연 ACL로 ‘설움 타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2.21 07:00
  • 수정 2020.12.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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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가 징글징글했던 2위와의 악연을 아시아 정상 등극으로 털어냈다.

울산은 지난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페르세폴리스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ACL 우승을 확정했고, 지난 2012년에 이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울산의 ACL 트로피는 우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징글징글했던 2위와의 악연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의 2위와의 악연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졌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우승이 가능했던 상황에서 1-4 대패를 당하면서 전북 현대의 팡파르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번 시즌에도 울산은 K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전북에 우승을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고, 2위와의 악연은 계속됐다. 

울산의 2위와의 악연은 기록에서도 이어졌다. 리그 54골로 최다 득점 2위, 23골을 내주면서 최다 실점에서도 2위에 위치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최다 득점, 최소 실점 팀과의 차이도 2골이다.

이와 함께, 리그 MVP, 영플레이어 투표에서도 2위를 기록하면서 징글징글한 악연을 이어갔다.

때문에, 울산의 ACL 도전은 비장했고, 간절했다. 과정은 순조로웠다. 조별 리그에서 5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14골로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도 울산은 순항했다. 주니오와 비욘 존슨을 앞세운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도 전세를 뒤집으면서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2위와 징글징글한 악연을 이어갔던 울산.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으로 아쉬움과 설움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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