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경기력, 결과 모두 만족했다.
전주 KCC는 20일 오후 5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원주 DB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78-52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3연승과 함께 단독 선수라는 결과를 챙겼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의 정신력이 좋았고, 약속한 플레이가 잘 나왔다. 공격도 칭찬하고 싶다. 감독으로서 기분이 좋은 경기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선수들이 안정적인 공격도 중요하지만, 모험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턴오버가 나오더라도 과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을 했는데 이러한 부분을 선수들이 잘 수행해줬다. 상대 수비 밸런스를 무너트린 후 외곽 찬스를 많이 잡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전창진 감독은 박지훈에게 두경민 집중 마크 임무를 부여했는데 “선수 본인이 자신 있다고 말했고, 믿고 시도해봤다.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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