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선수단에게 가끔은 모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전주 KCC는 20일 오후 5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DB전 패배는 흐름을 내줬다. 수비에서 문제가 있었다. 녹스와 김종규 마크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등 수비는 잘 되고 있다”며 박수를 보내면서도 “공격에서 선수들이 모험이 아닌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트렌지션 상황에서 과감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과감함을 주문했다”며 “연전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불리하지만, 식스맨들이 준비를 잘해서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결과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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