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된 최지만의 옛 동료 헌터 렌프로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MLB.com'은 15일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유계약선수 헌터 렌프로와 1년 31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렌프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탬파베이와 결별했다. 하지만 곧바로 소속팀을 찾았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과 계약한 렌프로는 "보스턴에 소속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렌프로는 지난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한 후 트레이드를 통해 올 시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렌프로는 2017년 26홈런을 때려냈고, 2019년 33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파워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지는 선수다. 렌프로는 올해 42경기 19안타 8홈런 타율 0.156로 부진했다. 5년간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32경기에 나서 330안타 97홈런 타율 0.228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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