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탬파베이는 1루수 네이트 로우와 제이크 권터, 추후 지명 선수 1명을 텍사스로 보내고 내야수 오슬레비스 바사베, 포수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 외야수 알렉센터 오발레스를 영입했다.
네이트 로우는 최지만의 경쟁자로 지난 시즌 7홈런 19타점 타율 0.264에 머물렀고, 올 시즌에도 21경기에 나서 4홈런 11타점 타율 0.224로 부진했다. 1루수 자원이 많은 탬파베이는 과감하게 로우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비롯해 마이크 브로소, 얀디 디아즈, 쓰쓰고 요시토모 등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탬파베이 에릭 닌더 단장은 "우리 선수 명단에는 로우와 비슷한 선수들이 있다. 최지만 등과 함께 1루수, 지명타자로 나설 선수들이 가득 찼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