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연패 탈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전주 KCC는 10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연패, 상대는 연승 중이다. 우리 팀의 문제점을 파악했을 것이고 준비를 했을 것이다”며 오리온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 부분을 열심히 대비했다. 경기에서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CC는 현재 3연패에 빠져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특히, 지난 동부 DB와의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 주도권을 잡다가 마지막에 미끄러지면서 덜미를 잡혔다.
이에 대해서는 “부족했던 사항에 대해 선수들과 집중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잘하다가 상대가 쫓아오면 멈칫하는 부분들이 체력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선수 운영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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