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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아이 삼성 2군 감독 "로하스 日에서 안 통하면, 韓타자 아무도 안돼"

오치아이 삼성 2군 감독 "로하스 日에서 안 통하면, 韓타자 아무도 안돼"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2.10 09:48
  • 수정 2020.1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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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
멜 로하스 주니어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제리 샌즈보다 구멍이 적은 선수다"

'데일리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삼성 라이온즈 2군 오치아이 에이지 감독의 멜로 로하스 주니어에 대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지난 9일 로하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원 소속 구단이던 KT가 KBO리그 역대 외인 최고액을 제시했지만, 로하스는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고,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EPS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로하스는 한신과 2년 총액 550만 달러(연봉 500만 달러+옵션 5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치아이 삼성 2군 감독은 데일리 스포츠를 통해 '로하스의 특징은 스위치히터다. 왼쪽 타석에서 더 무섭고 장타력도 있다. 지난해 1군 투수코치 당시 로하스와 만날 때는 가급적 좌투수를 올려 우타자인 로하스와 승부를 하도록 했을 정도"라며 "우타석에서도 장타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단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치아이 감독은 "좌·우 양 모두 몸 쪽 공에는 강하다. 한국보다 일본 투수가 '실투'가 적기 때문에, 몸 쪽 공에 어려운 공을 던졌을 때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한신의 유니폼을 입은 제리 샌즈보다 로하스를 높게 평가했다. 오치아이 감독은 "로하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샌즈보다 구멍이 적은 선수"라며 "KT가 올해 2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로하스 덕분이다. 한국에서는 가장 뛰어난 타자였다. 로하스가 일본에서 통하지 않으면, 현재 한국에 있는 타자는 아무도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로하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192안타 47홈런 135타점 116득점 타율 0.349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을 이끌었고, 타격 4관왕과 함께 정규시즌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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