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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되찾은 하승우+알렉스...우리카드, 나경복 부상 위기 극복

자신감 되찾은 하승우+알렉스...우리카드, 나경복 부상 위기 극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12.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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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기분 좋은 3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주전 세터로 낙점 받은 하승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우리카드는 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대결에서 3-0(25-21, 25-20, 25-19)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이동한 알렉스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알렉스는 서브만 5개를 성공시키며 28점 활약을 펼쳤다. 하현용과 한성정도 11, 8점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세터 하승우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우리카드는 올해 세터 노재욱을 트레이드로 내보내면서 하승우를 주전 세터로 시즌 준비를 했다. 지난 시즌에도 교체 출전돼 제 존재감을 드러냈던 하승우다. 하지만 막상 V-리그 막이 오르자 하승우가 흔들렸다. 특히 알렉스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이적생’ 이호건이 코트를 밟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하승우가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왔다. 실전에 강한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센터 하현용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중앙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KB손해보험 블로킹 라인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하현용을 활용한 하승우는 반대로 날개 공격수 알렉스는 물론 한성정, 류윤식을 적절히 이용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우리카드가 일찌감치 부상 악재를 맞은 바 있다. 지난달 24일 나경복이 우측 발목 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3~4주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라이트로 나선 나경복의 공백은 커 보였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자신감 오른 하승우, 알렉스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컨디션을 끌어 올린 알렉스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위협적인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리베로 장지원의 수비도 한몫하고 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우리카드는 6승7패(승점 19) 기록, 한국전력(5승8패, 승점 17)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선두 KB손해보험은 10승4패(승점 28)를 기록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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