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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 박수홍·윤정수와 절연 논란에 “형들 사랑해...평생 옆에 있고파”(종합)

손헌수, 박수홍·윤정수와 절연 논란에 “형들 사랑해...평생 옆에 있고파”(종합)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12.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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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헌수
개그맨 손헌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악플러의 욕설 메시지를 공개했다. 손헌수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며 박수홍·윤정수와의 절연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손헌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악플러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한 악플러가 "야 이 미친XX야 정신 차려"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손헌수는 "제가 불쾌하게 한 것이 있다면 이 시간 이후부터 고쳐 가려 노력해보겠다. 조금만 좋게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대화 내용과 함께 손헌수는 "혹시나 이번에 '아이콘택트' 방송을 보고 자신의 가치관과 많이 달라 불쾌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얼마든지 의견을 주셔도 된다"며 "어떤 의견이든 친절히 모시겠다"고 적었다.

이어 "참고로 방송이라는 것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며 "전 형들을 사랑하고 평생을 옆에 있고 싶다. 그리고 박수홍 선배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고 멋있는 사람이다. 제겐 부모님 같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 20년 지기 윤정수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손헌수는 방송에서 "수홍 형이 농담 삼아 자꾸 '나중에 셋이 실버타운에 살자'고 얘기하시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는 술을 좀 드시고 '난 너희랑 실버타운에서 오순도순 살 거야' 하시는데 진심이구나 싶어서 섬뜩했다"며 "제가 결혼한 뒤 형들과 다시 보더라도 서로를 위해 지금은 헤어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20년동안 형들 식생활 관리는 물론, 구인과 면접까지 다 해준 방자였다"며 지금껏 말하지 않은 막내의 고충을 알렸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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