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수비의 핵 없이 다가오는 일정을 맞을 수도 있다.
도르트문트는 3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5차전 SS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도르트문트는 16강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웃을 수가 없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공격수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일정 기간 결장이 전망된다. 수비의 핵 마츠 후멜스도 경기 후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 하루 뒤인 4일 후멜스의 부상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도르트문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멜스는 검진 결과 지난 UCL 라치오전에서 발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는 5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소집 여부가 불투명하며, 몸상태를 고려해 곧 결정이 내려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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