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트레블 달성 가능성이 무산된 것에 대해 사과의 인사를 건넸다.
전북 현대는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은 5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너스에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은 무산됐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시즌 ACL은 예년과 달랐다. 많은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다. 우리는 2경기를 이미 치렀고, 상대 팀들은 이곳에 와서 경기를 치렀다. 이러한 부분에서 집중력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분이 우리에게만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결정적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레블을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팀과 팬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전북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