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가 첼시 시절 에당 아자르와 비교됐다.
캐러거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그릴리쉬의 열렬한 팬이다”며 극찬을 시작했다.
이어 “그릴리쉬는 첼시 시절 아자르와 비교가 가능하다. 포지션과 순간적으로 수비를 따돌리는 부분과 화려인 개인기가 닮았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의 절대적인 에이스다. 주장직을 수행하면서 지난 시즌에도 팀이 부진한 가운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이끌었다.
이에 많은 팀들의 타깃이었지만, 계약 연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와 동행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에도 그릴리쉬의 존재감은 유효하다. 10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캐러거는 그릴리쉬를 아자르가 첼시 소속으로 마지막으로 뛰었던 2018-19시즌의 기록과 비교했다.
기록을 살펴보면 그릴리쉬가 아자르보다 뒤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슈팅 2.9로 같았고 페널티 박스 안 터치(9.4)와 피 파울(4.5)은 앞섰다.
캐러거는 “아자르의 찬란한 시절이었고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현재에도 그보다 높은 수치를 내고 있는 부분도 있다. 시즌이 아직 4분의 1밖에 안 됐다는 것을 잊지 말자”며 월등히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뉴시스/AP,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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