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축구는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요코하마를 꺾어야 하는 상황에서 전북은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요코하마는 좋은 팀이다. 이번 경기는 양국의 챔피언으로서의 대결이며 ACL은 양 팀 서로에게 큰 도전이다. 긍정적인 면을 바라본다면 반드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북은 홈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배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그때 당시와 지금은 다르다. 현재 우리 팀의 전력 역시 시즌 초반과 다르다. 우리의 현재 선수단이 정상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다른 팀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항상 경험을 통해서 발전한다고 생각하며 내일 경기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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