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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윤빛가람 멀티골’ 울산, 도쿄 상대 2-1 역전승...16강 진출 확정

[S코어북] ‘윤빛가람 멀티골’ 울산, 도쿄 상대 2-1 역전승...16강 진출 확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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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가 FC도쿄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내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도쿄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5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원톱을 구성했고 김인성, 이상헌, 이청용이 2선에 위치했다. 신진호와 윤빛가람이 3선에 배치됐고 수비는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설영우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수혁이 꼈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도쿄에 의해 깨졌다.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아베가 내줬고, 이것을 나가이가 오른발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후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이른 시간 일격을 당한 울산은 균형 맞추기에 돌입했다. 전반 11분 이상헌이 회심의 슈팅을 선보였고, 2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불투이스가 헤딩 슛으로 가져가면서 동점골 의지를 불태웠다.

득점을 향한 울산의 의지는 이어졌다.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주니오가 오버헤드 킥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세를 이어가던 전반 43분 드디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프리킥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이 한 골씩 나눠 가지면서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은 울산도 고삐를 당겼다. 전반 막판 기록한 동점골의 분위기를 이어 역전골까지 노리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슈팅을 연결하면서 도쿄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도쿄도 반격에 나섰다. 측면 공격을 통한 역습으로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틈틈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울산은 후반 24분 박주호와 이청용을 빼고 김태환, 비욘존슨을 투입하면서 측면과 최전방 공격을 강화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40분 경기의 균형은 울산이 깼다. 역습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드리블 돌파를 통해 수비를 무너트리고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울산은 도쿄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리드를 지켜냈다.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역전승과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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