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맨유는 지난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카바니였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동점골을 만들었고, 추가 시간 극적인 골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카바니가 꺼져가는 맨유의 불씨를 살렸고, 동시에 승리까지 선사하면서 선봉장 역할을 해낸 것이다.
솔샤르 감독 역시 카바니의 활약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엄지를 치켜세우면서 찬사를 보냈다.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는 맨유에 한동안 없었던 9번 공격의 다른 플레이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은 대단한 기술이다”며 극찬했다.
이어 “카바니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9번 공격수라는 범주 안에 들었다.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는 그에게서 배울 수 있고 그렇게 해야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