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추모 세레머니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쿠만 감독은 “메시가 세레머니를 할 것이라는 건 예상했지만, 유니폼까지 준비할지 몰랐다. 훌륭한 퍼포먼스였고, 대단한 순간이었다. 잘 준비한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오사수나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목을 끄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얼마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축구 황제 마라도나를 향한 메시의 추모였다.
메시는 후반 2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한 후 마라도나가 현역 시절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추모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경기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히 가세요. 마라도나’라는 메시지가 포함된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애도했다.
사진=리오넬 메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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