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예측했다.
영국 지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 대해 솔샤르 감독이 예측한 부분을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대부분 팀에 많은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지 않는다. 부상 선수가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세상도 축구도 재정적으로 달라졌다”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선수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지금의 스쿼드에 만족감을 표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강화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지만, 성과는 미비했다. 우선순위로 거론됐던 선수들이 잔류를 선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적 시장 마감이 가까워지자 마지막 날 에딘손 카바니와 알렉스 텔레스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은 맨유가 우선순위로 삼았던 선수들은 아니기에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입장, 광고 수익이 줄어든 축구 팀들도 마찬가지다.
전력 보강이 필요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재정적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 보강은 어려울 것이라 전망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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