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현지는 손흥민(28)이 우측 윙포워드로 다시 나설 것이라 봤다.
첼시 FC와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런던 연고 클럽의 런던 빅뱅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사제 대결을 포함 이야깃거리도 가득하다. 단순히 런던, EPL을 넘어 이번주 최대 빅매치다. 승리 팀은 EPL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28일 영국 언론 <가디언>이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의 경우 위고 요리스,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주 오리에, 피에르 에밀 호이베르그,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흐베인, 탕기 은돔벨레,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선발을 예측했다.
무난한 선발 라인업이지만 손흥민의 오른쪽 윙포워드 출전 예상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경기서 케인과 투톱과 같은 움직임을 가져가긴 하나, 기본적으로는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 위치했다. 하지만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 재미를 봤고,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같은 수를 한 번 더 꺼내들 것으로 봤다.
또 매체는 첼시 라인업을 에두아르 멘디, 벤 칠웰, 티아구 실바, 커트 주마, 리스 제임스,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치치,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타미 에이브러햄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최근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멘디를 칭찬하며 “멘디라면 ‘무지비한 득점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과 손흥민 듀오를 멈추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영국 언론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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