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지롱댕 드 보르도가 야신 아들리의 동점골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망 FC를 2-2로 비겼다.
보르도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앙 12라운드 파리 생제르망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는 리그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PSG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보르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보르도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벤 아르파가 올려준 공이 펨벨레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P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3분 오타비우가 네이마르의 발을 걸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네이마르가 직접 성공시켰다.
PSG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7분 네이마르가 상대 박스 앞에서 슈팅을 가져갔다. 이를 코스틸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킨이 재차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2-1 PSG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보르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2분 벤 아르파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롱패스를 했다. 황의조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뜨고 말았다.
보르도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4분 벤 아르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아들리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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