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골대 불운을 이겨내고 웃었다.
리즈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에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데이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두쿠레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멜리에가 막아냈다.
리즈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클리츠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이 중앙으로 갔다. 뱀포드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픽포드에게 막혔다.
리즈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4분 댈러스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해리슨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에버튼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분 하메스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칼버트 르윈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멜리에가 밀어냈다.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해리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하피냐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1-0 리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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