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로테이션 정책을 가동한 유벤투스가 승점 1점에 그쳤다.
유벤투스 FC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베네벤토에 위치한 스타디오 치로 비고리토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베네벤토 칼초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키에사가 자신의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왼쪽 측면으로 롱패스를 했다. 모라타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유벤투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5분 모라타가 상대 진영 안에서 디발라에게 패스를 건냈다. 디발라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베네벤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8분 스키아타렐라의 전진 패스를 아르투르가 발로 끊었다. 하지만 튕긴 공을 레티치아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5분 키에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다. 모라타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유벤투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7분 모라타가 상대 박스 앞의 디발라에게 패스했다. 디발라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유벤투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0분 베르나르데스키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디발라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몬티포가 쳐 냈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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