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평점 6.1점'
리버풀은 28일 밤(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리버풀은 리그 6승 3무 1패(승점 21)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 20)을 밀어내고 선두에 등극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병행과 주전 몇몇 선수들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모하메드 살라(28)가 복귀한 가운데, 일본인 미나미노 타쿠미(25)가 리그 첫 선발로 나선 눈길을 끌었다.
미나미노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최전방을 지원하고 2선에서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전반 40분경에 때린 유효슈팅 1개가 유일하게 눈에 띈 활약이다.
경기 후 유럽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미나미노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일본 언론도 미나미노의 활약을 아쉬워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미나미노는 낯선 포지션에서 적극적으로 공을 받고 공격에 관여하는 데에 있어 분주했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고 꼬지없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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