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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리즈 비엘사, FIFA 감독상 후보 지명에 “난 부록일 뿐”

‘명장’ 리즈 비엘사, FIFA 감독상 후보 지명에 “난 부록일 뿐”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1.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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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겸손했다.

리즈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에버튼전 대비 기자회견이 열린 27일 비엘사 감독에게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 감독상 후보 지명 소감을 묻는 질문이 들어왔다. 비엘사 감독은 쓰러져가던 2부리그 명문 리즈를 EPL에 복귀시켰다. 이에 비엘사 감독은 한지 플릭, 위르겐 클롭, 훌렌 로페테기, 지네딘 지단과 함께 FIFA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27일 영국 언론 <리즈 라이브>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비엘사 감독은 “감독상 후보 지명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난 이번 후보 지명에 정말 감사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는 부록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답변의 운을 뗐다. 

그는 “내 생각이지만, 매년 후보로 지명되는 모든 감독들은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과 연관된 감독들이다. 감독이란 존재가 언제나 선수들에 이은 부차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 기술팀의 공헌도 이야기해야 한다. 기술팀은 (영입 등을 통해) 축구팀의 뼈대를 구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나는 나의 FIFA 감독상 지명이 온전히 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리즈 선수들을 위한 것이며 기술팀을 위한 것이다. 과도하게 느껴지질지언정 내 생각은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비엘사 감독은 “다만 어떤 노동이든 영향을 발생시킨다. 좋은 영향이든 나쁜 영향이든. 때문에 나는 모든 종류의 인정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또 반대로 모든 비판 역시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이번 FIFA 감독상 후보 지명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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