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로이 호지슨 감독은 냉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팰리스는 에이스 윌프리드 자하가 코로나19 양성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겨우겨우 버티며 경기를 막판까지 끌고 갔으나 종료 직전 내리 2골을 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매우 좌절감을 느낀다.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었고, 또 패배를 안긴 실점이 막판에 나왔기 때문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뉴캐슬이 잘 한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방식으로 환상적인 수비를 해냈으며 막판 득점으로 승리까지 보너스로 챙겼다”라고 설명했다.
호지슨 감독은 “오늘 경기력은 우리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기력이 전혀 아니었다. 승점을 1점이라도 가져왔다면 좋았겠지만, 경기력이 좋지 못했기에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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