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최대 시련이 다가왔다.
에버튼 FC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에버튼은 올 시즌 초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4연승 선두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점차 주춤하더니 현재는 6위까지 순위가 내려온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하나의 악재가 닥쳤다. 지난 27일 주전 레프트백 뤼카 디뉴가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한 것. 해당 부상은 꽤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리즈전 대비 공식 기자회견서 디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발목 부상이다. 훈련 중 일어난 불행한 사고였다. 너무도 안타깝지만 시즌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우리는 적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복귀까지 두 달을 보고 있는데 세 달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현재 유럽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이기에 우리에게 있어 큰 손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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