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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박주영 PK 실축+동점골’ 서울, 치앙라이와 1-2 패...2위 유지

[S코어북] ‘박주영 PK 실축+동점골’ 서울, 치앙라이와 1-2 패...2위 유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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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FC서울이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지만, 순위는 유지했다.

서울은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베이징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4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승점 6점이 되면서 2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박주영이 원톱을 구성했고 이인규, 한승규, 김진성, 조영욱이 뒤를 받쳤다. 오스마르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양유민, 윤영선, 황현수, 고광민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서울은 선제 득점을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이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과감한 슈팅을 통해 계속해서 치앙라이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빈번히 득점이 무산되면서 고개를 숙였고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치앙라이는 전반 28분 사와스디가 슈팅을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서울도 29분 한승규의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선제골을 위한 싸움이 이어지던 전반 40분 치앙라이는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결실을 봤다. 득점의 주인공은 빌이었다. 왼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후 전개된 상황에서는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서울은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동점골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인규, 김진성을 빼고 정한민, 김원식을 투입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전반전 실점을 극복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문전에서 아쉬운 플레이로 고개를 숙였다.

공격권을 이어가던 서울은 후반 6분 박주영이 페널티 킥을 얻어내면서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본인이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면서 찬스를 날렸다. 상황이 급해졌고, 후반 13분 조영욱을 빼고 윤주태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기회를 엿보던 서울은 전반 14분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머리로 팀에 동점골을 안겼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고삐를 당겼다.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전반 44분 치앙라이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진영으로 진격했고 티아트라쿨의 크로스를 빌이 팀에 추가골을 선사했다.

서울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치앙라이에 무릎을 꿇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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