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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2경기 연속 막판 뒷심’ 울산, 16강행 중요한 승부처에서 ‘미소’

[S크립트] ‘2경기 연속 막판 뒷심’ 울산, 16강행 중요한 승부처에서 ‘미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27 21:01
  • 수정 2020.11.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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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가 막판 뒷심으로 퍼스 글로리와의 2연전 모두 승리를 따냈고, 중요한 승부처에서 미소를 지었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퍼스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퍼스와의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따낸 울산은 승점 10점이 되면서 선두를 지켰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승부처에서 미소를 지은 건 울산의 2경기 연속 막판 뒷심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24일 퍼스전에서는 초반부터 주도권과 공격권을 쥐면서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울산은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고 기본기의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설성가상으로 퍼스에 선제골을 헌납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울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김인성과 주니오의 발 끝이 터지면서 2-1 역전승이라는 소중한 결과를 따냈다.

울산의 퍼스와의 4차전도 양상은 비슷했다. 초반부터 몰아붙이면서 분위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막판에 득점이 터졌다. 이번에도 김인성과 주니오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의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김도훈 감독은 퍼스와의 2연전을 앞두고 “조별리그에서 중요한 승부처”라며 필승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2경기 연속 주도권을 잡고도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울산이다. 하지만, 막판 뒷심을 등에 업고 모두 승리를 따냈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긴 자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울산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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