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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복귀로 확 달라진 현대캐피탈, 6연패 끊고 탈꼴찌...우리카드는 3연패

허수봉 복귀로 확 달라진 현대캐피탈, 6연패 끊고 탈꼴찌...우리카드는 3연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11.27 21:02
  • 수정 2020.11.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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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허수봉 선발 출전과 함께 6연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 원정 경기에서 3-1(25-17, 20-25, 25-22, 28-26)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다우디와 허수봉은 25, 18점을 터뜨렸고, 최민호도 11점을 올리며 7경기 만에 웃었다.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다. 승점 3점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4승7패(승점 11)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우리카드, 삼성화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4위 한국전력(4승7패, 승점 13)과는 승점 2점 차가됐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3승7패(승점 10)로 7위로 내려앉았다. 나경복 공백이 크다. 

홈팀 우리카드는 발목 부상을 입은 나경복 없이 경기에 나섰다. 알렉스가 라이트에 배치됐고, 레프트에는 한정훈과 한성정이 들어섰다. 세터 하승우와 센터 하현용, 최석기, 리베로 장지원이 코트를 밟았다. 현대캐피탈은 군 전역 후 팀에 합류한 허수봉을 바로 선발로 기용했다. 세터 김명관과 라이트 다우디, 신인 레프트 김선호, 센터 최민호와 차영석, 리베로 여오현이 함께 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상대 한성정을 향한 위협적인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반대로 최민호, 김명관 등이 서브 득점을 올렸다. 수비 후 반격 과정도 매끄러웠다. 1세트 초반 김선호 발디그로 득점을 얻어내며 3-2로 기록했고, 박경민 수비 후 김명관 연결과 허수봉 마무리로 14-11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고전했다. 탄력을 받은 현대캐피탈은 계속해서 허수봉 연결과 다우디 마무리, 또 반격 과정에서 다우디가 랠리 마침표를 찍고 21-13 점수 차를 벌렸다. 김선호도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우리카드는 2세트 류윤식을 먼저 기용했다. 하승우는 하현용을 적극 활용했고, 우리카드는 5-1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도 최민호를 앞세워 5-6 맹추격했다. 그것도 잠시 우리카드는 하승우 서브 득점으로 12-8, 상대 호흡 미스를 틈 타 13-8로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10-16에서 다우디를 불러들이고 이승준을 기용했다. 우리카드도 맞불을 놓으며 19-14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허수봉 서브 득점으로 16-19, 이시우 서브 득점으로 18-20으로 따라붙었다. 범실이 뼈아팠다. 세트 스코어 1-1이 됐다.

 

3세트 초반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우리카드는 한성정, 류윤식이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13-11 이후 알렉스가 상대 김선호 공격을 차단하며 14-12 달아났다. 현대캐피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수비 후 허수봉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 범실을 틈 타 17-17 기록, 다우디 공격 성공으로 18-17로 앞서갔다. 또 긴 랠리 끝 다우디 연타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20-18로 격차를 벌렸다. 우리카드에는 알렉스가 있었다. 20-20이 됐다. 허수봉 득점으로 23-21을 만든 현대캐피탈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4세트도 치열했다. 현대캐피탈이 김명관 서브 득점으로 10-9를 만들자, 우리카드는 하현용 블로킹으로 11-10으로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알렉스 백어택을 무기로 15-14 앞서갔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으로 맞불을 놨고, 상대 범실과 김명관의 페인트 공격으로 18-15가 됐다. 우리카드는 범실이 속출하면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차영석, 박준혁 블로킹 득점을 더한 현대캐피탈이 24-24 듀스 접전 끝에 최민호 공격, 김선호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포효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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