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대한스키협회(회장 김치현)과 시즈글로벌(회장 김주인)은 11월 27일(금), 대한스키협회 회의실에서 2020/21시즌 스키 국가대표 장갑 전달식을 가졌다.
루디스(LUDIS) 브랜드로 잘 알려진 시즈글로벌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전용 장갑을 제작, 1998년 나가노올림픽 때부터 23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창업 50주년을 맞이한 시즈글로벌은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다카인, 콜럼비아, 스파이더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파트너십 관계에 있으며, 연간 1천만켤레에 달하는 장갑 생산능력과 업계 유일의 기술연구소를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시즈글로벌 관계자는 “쾌적한 착용감과 다양한 기능성으로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대표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선수와 코치진의 자부심을 높이는 장갑을 제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알파인스키 국가대표팀 지영하 감독(40, 대한스키협회)과 김동우 선수(25, 울산시스키협회)가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지영하 감독은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고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매 시즌 선수단과 함께 소통하며 좋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수 맞춤형 제작을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시즈글로벌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해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설상훈련과 체력훈련을 병행하며 코로나 19 속에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월부터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32, 하이원 리조트) 선수가 유럽 전지훈련에 참가,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대한스키협회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