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사무엘 에투가 디에고 마라도나의 별세를 애도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7일(한국시간) 마라도나의 별세에 대해 에투가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에투는 “농담인 줄 알았다. 항상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도나는 전 세대를 걸쳐 우상이었다.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였다”며 존재감과 영향력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마라도나 당신은 신이었다. 항상 우리의 마음 속에 살아있을 것이다”는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구 전설로 알려진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뇌출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한 지 2주 만에 사망 소식이여서 많은 이들은 충격에 빠졌다.
마라도나의 사망을 놓고 변호사는 “구급차가 도착하는데 30분 이상이 걸렸다. 12시간 동안이나 의료진의 조치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었다. 이는 멍청한 실수다.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다”며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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