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잔류를 희망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7일(한국시간)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이 최근 연설에서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테바스 회장은 “모두가 조세 무리뉴,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희망하듯 라리가의 메시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고의 선수인 메시가 라리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마치기를 희망한다”며 잔류를 원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팀 경영진과 마찰을 빚는 등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시의 행선지는 인연이 깊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맨시티는 메시 영입을 위해 뉴욕 시티, 멜버른 시티, 요코하마 마리노스로의 이적과 만수르가 운영하는 시티 풋볼 그룹의 앰버서더로 임명하는 10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도 메시 지키기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로 나선 에밀리 로사드는 경기장 이름을 캄프 누-리오넬 메시로 바꾸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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