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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멜로+액션+감성' 고경표, 제대 후 더 강력해진 캐릭터 소화력

[st&포커스온] '멜로+액션+감성' 고경표, 제대 후 더 강력해진 캐릭터 소화력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1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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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사생활’ 고경표가 멜로부터 액션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멀티플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26일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이 16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람들의 사생활을 불법적으로 사찰하고 이용하던 사람들은 죗값을 치렀다. 무엇보다 남자 주인공 이정환(고경표 분) 등 주요 인물들은 저마다 행복한 미래로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결말을 맺으며 시청자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사생활’은 배우 고경표의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고경표는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최강 배달꾼’, ‘크로스’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깊이를 더한 배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그의 연기를 기대하던 시청자들은 ‘사생활’을 통해 2년 7개월 만에 더욱 매력적이고, 더욱 특별하게 돌아온 고경표가 무척이나 반가웠다.

고경표는 ‘사생활’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극 초반 대기업 팀장으로 위장했을 때 고경표는 스마트하면서도 날카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로맨스를 그릴 때 고경표는 안방극장 여심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보기만 해도 사랑에 푹 빠져버릴 것 같은 전매특허 멜로 눈빛은 물론 다정한 목소리, 애틋한 감정선을 그려내는 표현력까지. 여기에 군 전역 후 한층 더 훈훈해진 고경표의 비주얼이 더해지며, 그의 매력은 더욱 폭발했다.

‘사생활’ 속 고경표의 매력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액션이다. 고경표는 극중 세상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워야 하는 캐릭터를 맡은 만큼, 쫓고 쫓기는 장면들이 많았다. 고경표는 달리고 부딪히고 넘어지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등 고난도의 액션 장면들을 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소화했다. 그의 이 같은 열정과 노력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멜로와 액션. 그러나 가장 돋보이고 감탄을 유발했던 것은 고경표의 섬세하고도 힘 있는 연기력이었다. 고경표는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를 강력하게 끌어당겼다. 그가 숨죽여 오열할 때 시청자 가슴도 쿵 하고 떨어졌다는 반응. 여기에 어떤 배우와 함께 해도 남다른 배려심으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 고경표만의 매력 또한 돋보였다.

고경표의 멜로 눈빛에 반하고, 고경표의 액션에 손에 땀을 쥐고, 고경표의 섬세한 연기에 가슴 뛰었던 2개월이었다. 2년 7개월 만에 더욱 멋지게 돌아온 고경표.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2개월이었다. 그러나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고경표가 열일 행보를 예고했기 때문.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서도 고경표를 만날 수 있다. 한층 강력해진 배우 고경표의 열일 행보가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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