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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이구동성, “故 마라도나는 영원할 것입니다”

메시+호날두 이구동성, “故 마라도나는 영원할 것입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1.26 04:12
  • 수정 2020.11.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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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디에고 마라도나
故 디에고 마라도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축구계 두 거목 리오넬 메시(33)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도 고인을 추모했다. 

아르헨티나 언론 <TyC 스포츠>, 스페인 언론 <코페> 등 복수 언론은 26일 "마라도나가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0세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마라도나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를 거론할 때 손꼽히는 故 마라도나는 축구계 전설 중 한 명이다. 보카 주니어스, FC 바르셀로나, SSC 나폴리 등 명문팀을 두루 거친 그다. 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에이스로 1986년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고인의 죽음이 알려진 이후 축구계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현 세계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도 예외는 아니었다. 

먼저 메시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축구 팬들에게 매우 슬픈 날입니다. 고인은 떠났지만, (역설적으로) 고인은 영원할 것입니다. 그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더불어 가족과 친구 분들에게 애도를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오늘은 불멸의 축구 천재에게 저와 세계인들이 작별인사를 한 날입니다. 그는 최고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마술사였습니다. 그가 너무 빨리 떠나버렸지만 그와 그의 유산은 영원할 것입니다. 편히 쉬세요. 우리는 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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