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카세미루(28,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을 절대적으로 지지했다.
카세미루는 2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단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쉽다. 항상 나의 우상이었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어 “사람들은 지단이 레알을 위해 뭘 했는지 지금도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까먹는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달성한 업적을 또 할 수 있는 지도자는 거의 없다”며 성과를 거론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하나의 시험대일 뿐이다. 20~30년 후에 기억할 것이다. 레알의 역사를 말할 때 거론될 것이다”며 지지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의 상징과도 같다. 선수 시절 업적 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심상치 않다. 잡아야 할 팀과의 경기에서 빈번히 미끄러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챔피언스리그 3위, 리그에서는 4위에 머물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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