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첼시 FC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레지옹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E조 4차전 스타드 렌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대회 3연승을 달렸고 크라스노다르는 대회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첼시는 렌과 무승부가 유력했지만 경기 막판 터진 올리비에 지루의 천금골로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남은 조별리그 2경기와 상관 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두 경기를 남겨두고 16강행을 확정해 행복하다. 진정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렌은 좋은 팀이었다. 최근 그들의 부진이 렌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어렵고 힘든 경기를 펼치고 승리했다”라고 전했다.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에 대해서는 "그는 그가 오늘 해낸 것과 같이 엄청난 일들을 해낸다. 단순히 득점을 올리는 것 뿐 아니라 피지컬로 지탱해주며 동료들을 돕는다. 앞으로 경기들이 더 많기에 그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첼시는 주말에 토트넘 핫스퍼전을 앞두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주말에 토트넘전이 있음을 인식은 했지만, 우리는 당장 닥친 경기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우리와 토트넘은 라이벌리가 있고 이에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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