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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주니오 천금골’ 울산, 퍼스 글로리에 2-1 역전승...조 1위 수성

[S코어북] ‘주니오 천금골’ 울산, 퍼스 글로리에 2-1 역전승...조 1위 수성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24 23:49
  • 수정 2020.11.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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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가 퍼스 글로리에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퍼스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비욘존슨이 최전방, 이근호, 이상헌, 이청용이 2선에 위치했다. 신진호와 윤빛가람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데이비슨, 불투이스, 김기희, 정동호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초반에는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볼 점유율 장악에 성공했고, 계속해서 퍼스 진영에서 볼을 돌리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던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이근호가 회심의 헤딩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격권은 계속 울산이 쥐었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활발하게 연결됐고,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슈팅을 연결하면서 퍼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

퍼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막판으로 가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빠른 역습을 통해 울산을 위협했다. 하지만,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울산은 이상헌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면서 속도를 불어넣었고, 퍼스는 브랜든 윌슨과 브라이스 바포드 대신 오사마 말릭과 카를로 알미엔토를 선택했다.

후반 초반에도 울산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아쉬움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고 득점에 주력했다. 결실을 보지 못한 울산은 또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6분 이청용과 이근호를 빼고 고명진과 주니오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울산은 고삐를 당겼다. 후반 19분 김인성의 패스를 받은 비욘존슨이 연이어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던 후반 26분 일격을 당했다. 다니엘 스타인스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퍼스에게 리드를 내줬다.

울산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후반 44분 윤빛가람이 내준 패스를 김인성이 골로 연결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추가 시간 주니오가 역전골을 성공하면서 천금같은 승리를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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