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터 밀란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로멜루 루카쿠를 앞세워 대역전승을 거뒀다.
인테르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8라운드 토리노 FC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토리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베르디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자자가 슈팅을 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토리노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링콘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자자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막아냈다.
토리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6분 메이테가 뒷발로 공을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돌려놨다. 자자가 공을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1-0 토리노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리노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2분 영이 공을 걷어내려다 싱고의 가슴을 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안살디가 성공시켰다.
인테르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루카쿠를 거친 공이 상대 골문 앞의 산체스에게 갔다. 산체스가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인테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1분 산체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 쪽으로 연결한 공이 리안쿠를 맞고 반대편으로 갔다. 이를 루카쿠가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인테르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5분 은클루가 공을 차려다 하키미를 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루카쿠가 이를 성공시켰다.
인테르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루카쿠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라우타로가 이를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4-2 인테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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