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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부터 살아난 러셀...한국전력, 7연패 후 3연승+탈꼴찌 성공

3세트부터 살아난 러셀...한국전력, 7연패 후 3연승+탈꼴찌 성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1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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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개막 7연패 후 3연승 신바람을 냈다. 동시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22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2(20-25, 18-25, 26-24, 25-11, 15-8) 극적인 역전승을 신고했다. 

1, 2세트를 내준 한국전력. 러셀의 서브리시브가 불안했다. 이내 러셀의 공격과 서브가 살아났다. 오재성을 필두로 탄탄한 수비 후 반격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5세트까지 흐름을 이어간 한국전력이 마지막에 웃었다. 러셀과 박철우는 23, 20점을 터뜨렸다. 신영석도 11점을 올렸다. 5세트 황동일의 블로킹도 한몫했다.

한국전력은 개막 7연패 후 3연승을 질주했다. 3승7패(승점 10) 기록,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마침내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졌다. 20점 이후 기회를 놓치면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2승7패(승점 10)로 6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화재는 신장호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1세트 신장호 서브 타임에 7-2 리드를 잡았다. 박상하도 상대 속공을 차단하며 14-7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서브와 블로킹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정성규도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김정윤 블로킹 득점을 더해 18-9로 앞서갔다. 상대 러셀을 향한 목적타 서브도 주효했다. 한국전력은 러셀과 김광국 대신 임성진, 황동일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2세트에도 삼성화재가 흐름을 이어갔다. 신장호의 공격력이 빛났다. 김정윤, 황경민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10-6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도 기회는 있었다. 러셀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12-17 이후 상대 범실, 신영석 블로킹에 힘입어 15-17까지 맹추격했다.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박상하가 신영석 속공을 가로막고 20-15 기록, 황경민 활약으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전력. 3세트 서브와 블로킹으로 반격에 나섰다. 박철우 서브 타임에 상대 신장호, 바르텍 공격을 차단하며 9-6 앞서갔다. 오재성을 중심으로 수비 후 공격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화재는 20-22에서 바르텍을 불러들이고 김동영을 기용했다. 김동영이 과감한 백어택과 서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22-22 균형을 맞췄다. 24-24 이후 러셀을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이 경기를 4세트로 끌고 갔다. 

4세트 한국전력이 맹공을 퍼부었다. 러셀의 타점 높은 공격이 통했다. 서브까지 살아났다. 한국전력이 8-4로 앞서갔다. 신영석 서브도 날카로웠다. 순식간에 12-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5세트 대비에 나섰다. 엄윤식, 김우진, 정승원 등을 투입했다. 한국전력이 4세트를 챙기면서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첫 득점은 한국전력 조근호의 블로킹이었다. 탄탄한 수비도 한몫했다. 황동일도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3-1 리드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도 김정윤 블로킹으로 맞불을 놨다. 3-4로 따라붙었다. 황동일이 또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상대 신장호 공격을 차단하며 10-5가 됐다. 이시몬도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11-5 기록, 러셀 공격 성공으로 12-5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이 귀중한 승점 2점을 얻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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