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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의 토털풋볼] 경악, 이게 현 세계 최고 투톱 손&케인 히트맵 맞나요?

[이형주의 토털풋볼] 경악, 이게 현 세계 최고 투톱 손&케인 히트맵 맞나요?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1.22 08:46
  • 수정 2020.12.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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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좌측)과 해리 케인(우측)
손흥민(좌측)과 해리 케인(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여기 이 자리서 전술적 담론이 펼쳐진다. 

매주 유럽서 수백개의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전술적 담론을 제시할 수 있는 경기는 일부에 불과하다. STN스포츠가 해당 경기들을 전술적으로 분석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이형주의 토털풋볼], 13번째 이야기: 경악, 이게 현 세계 최고 투톱 손&케인 히트맵 맞나요?

이것이 정녕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의 히트맵이 맞는 것일까. 

토트넘 핫스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또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레스터 시티 등 순위 라이벌 팀들의 경기가 열리지 않아 1위로 올라섰다. 22일 현재 토트넘보다 더 위에 있는 EPL 팀은 없다. 

토트넘vs맨시티 선발 라인업.
토트넘vs맨시티 선발 라인업.

역시나 손흥민과 케인 듀오의 공헌이 절대적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 케인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수비도 공헌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케인 투톱(물론 손흥민은 윙포워드 위치에 자주 나서지만)은 현 세계 최고 투톱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두 선수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의 현 최고 투톱이다. 타 빅리그를 봐도 두 선수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듀오는 안 보인다. 개개인이 손흥민 또는 케인을 넘는 선수는 있어도 투톱의 파괴력으로 두 선수를 넘는 이는 없다. 

이날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과 맨시티에서 각각 활약한 제이미 레드냅, 미카 리차즈를 초청해 경기 분석을 했다. 

특히 레드납은 “두 선수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토트넘은 손과 케인 두 슈퍼스타의 팀이다. 두 선수는 실력 뿐 아니라 워크에식(직업에 임하는 태도)도 훌륭하다. 케인은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태클을 하고 공을 따낸다. 손흥민은 측면 깊숙히 내려와 풀백들의 수비를 돕는다. 정말 엄청난 선수들이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의 히트맵. 각각 케인(좌측)과 손흥민(우측)의 것.
두 선수의 히트맵. 각각 케인(좌측)과 손흥민(우측)의 것.

그런데 이 분석에서 나온 두 사람의 히트맵이 진정 경악스러웠다. 두 선수는 어디가 공격 진영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경기장 전 지역을 누볐다. 케인은 수비형 미드필더처럼, 손흥민은 풀백처럼 수비를 해내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이런 공헌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재의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경우 득점 단독 1위이며, 케인의 경우 어시스트 단독 1위다. 경악스러운 수비 공헌을 펼치면서 더 경악스러운 공격포인트를 쌓는 두 선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월드 클래스 그 자체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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