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킹슬리 코망이 UCL 우승을 이끈 헤더골을 재현했다. 하지만 팀 승리는 따라오지 않았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바바리안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뮌헨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알라바가 상대 박스 앞의 코망에게 패스했다. 코망이 공을 잡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브레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라시차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비텐쿠르트가 슈팅을 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브레멘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4분 세전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컷백을 내줬다. 에게슈타인이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1-0 브레멘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브레멘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프리들이 헤더로 걷어낸 공이 코스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잡았다. 코스타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뫼흐발드를 맞고 굴절돼 골문 쪽으로 갔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뮌헨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6분 고레츠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코망이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5분 알라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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