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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그리즈만은 제가 정말 애정이 있는 선수입니다”

시메오네, “그리즈만은 제가 정말 애정이 있는 선수입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1.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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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AT 마드리드 시절 그리즈만(좌측), 현 바르사의 그리즈만(우측)
이전 AT 마드리드 시절 그리즈만(좌측), 현 바르사의 그리즈만(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50)의 말에는 거의 아버지와 같은 마음이 느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사의 공격수인 앙투안 그리즈만(29)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AT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시메오네는 윙포워드 역할을 주로 수행하던 그리즈만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경을 시켰고 이는 대성공을 거뒀다.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 시절 내내 빼어난 활약을 펼친 뒤 2019년 바르사로 이적했다. 필드 위 실력에 있어서는 잡음이 없었지만 이적을 한다만다하는 ‘디시전 쇼’를 벌이는 등 경기 외적으로 시메오네 감독과 AT 마드리드 팬들을 아프게 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명실상부 AT 마드리드의 에이스였던 그리즈만은 바르사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전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함은 물론 근거 없는 불화설 등으로 언론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일 시메오네 감독의 바르사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그리즈만의 현 상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저는 그리즈만에게 엄청난 개인적 애정을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한 뒤 “다만 이 자리는 바르사의 그리즈만에 대한 코멘트를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는 AT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경기에 대한 질문을 받는 자리입니다”라며 선수에 대한 애정만 드러내고, 불필요한 말을 피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

시메오네 감독은 바르사전에 대해 “바르사는 강팀이지만 이번 경기는 우리가 그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오려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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