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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김정호·김동민도 있다...KB, 현대캐피탈 3-0 완파

케이타? 김정호·김동민도 있다...KB, 현대캐피탈 3-0 완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11.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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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시즌 7승을 신고했다. 현대캐피탈 원정길에 올라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KB손해보험은 21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 경기에서 3-0(25-21, 25-14, 34-32) 완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아닌 국내 공격 자원을 활용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정호, 김동민은 측면 공격은 물론 후위 중앙에서의 위협적인 백어택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3세트 김동민이 주춤하자 케이타가 해결사로 나섰다. 케이타와 김동민은 18, 10점을 터뜨렸고, 김정호와 김홍정은 각각 9, 8점을 올렸고 박진우도 7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7승2패(승점 20)로 선두 OK금융그룹(8승1패, 승점 21)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에서 창단 첫 리그 5연패에 이어 6연패 수렁에 빠졌다. 3승7패(승점 8)로 6위에 머물렀다. 11월 22일 전역하는 레프트 허수봉 복귀만을 기다리는 현대캐피탈이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신인 레프트 김선호를 먼저 투입했다. 세터 김형진과 다우디, 레프트 송준호, 센터 최민호와 차영석 그리고 여오현과 박경민이 번갈아 코트를 밟았다. KB손해보험은 그대로 세터 황택의와 라이트 케이타, 레프트 김정호와 김동민, 센터 김홍정과 박진우, 리베로 곽동혁과 김진수가 경기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부터 케이타가 아닌 김정호, 김동민을 적극 활용했다. 황택의와의 호흡이 안정적이었다. 현대캐피탈의 가운데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공격 득점을 챙겼다. 동시에 블로킹도 탄탄했다. 8-5 우위를 점했다. 서브도 강했다. 황택의 서브 타임에 11-6으로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고군분투했다. 20-22까지 따라붙었지만 1세트는 KB손해보험의 몫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송준호 대신 박주형을 먼저 기용했다. 2-4에서는 김형진을 불러들이고 김명관을 투입했다. KB손해보험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KB손해보험이 케이타 서브 득점으로 8-4 기록, 박진우 속공 득점까지 더하며 10-5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현대캐피탈도 다시 송준호, 차영석 득점에 힘입어 8-12로 추격했다. KB손해보험 김홍정이 김선호 길목을 차단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상대 범실을 틈 타 16-9로 앞서갔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박준혁, 최은석 등을 기용했지만 2세트에도 KB손해보험이 웃었다. 

3세트 현대캐피탈 김명관이 상대 김동민 공격을 가로막으며 6-3 기선 제압을 했다. 박준혁 공격도 통했다. 7-3으로 앞서갔다. 김명관이 또다시 김동민 앞을 지켰다. 8-3 리드를 잡았다. 송준호도 결정력을 드러내며 11-6을 만들었다. 다우디 퀵오픈도 매서웠다. 김명관의 안정적인 백토스에 다우디가 맹폭했다. 현대캐피탈이 16-10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이 반격에 나섰다. 박진우 속공, 김동민 서브, 박진우 블로킹으로 18-19로 맹추격했다. 박진우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김홍정이 랠리 마침표를 찍었다. 20-20 동점이 됐다. 듀스 접전 속 현대캐피탈이 26-27에서 김선호 공격 인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득점을 챙기며 27-27 균형을 맞췄다. 범실이 뼈아팠다. KB손해보험도 매의 눈을 보였다. 비디오 판독 요청 성공으로 32-31 기록, 9차례 듀스 혈투 끝에 KB손해보험이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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