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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선봉장, 양의지 "시리즈 균형 맞춘 것 가장 만족" [KS4 S트리밍]

팀 승리 선봉장, 양의지 "시리즈 균형 맞춘 것 가장 만족" [KS4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1.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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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양의지
NC 다이노스 양의지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주장' 겸  '안방마님' 양의지와 루키 송명기가 완벽한 호흡으로 한국시리즈 4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양의지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두산 베어스전에 포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폭투를 막아내지 못하는 등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남겼던 양의지는 "2승 2패로 균형을 맞춘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5차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하도록 하겠다"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양의지는 20살 '신인' 송명기와 배터리 호흡을 통해 두산의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송명기는 5이닝 동안 투구수 82구,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수확했다.

양의지는 "송명기가 시즌 때도 잘 던지면서 기량이 올라왔다. 베스트로 강한 볼을 많이 던져줘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4차전을 꼭 잡아야 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붙었다"고 말했다.

전날 양의지는 경기 중 선수들을 모아 짧은 미팅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2~3차전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 보이지 않는 실책도 있었다. 선수들에게 조금만 더 집중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드류 루친스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양의지는 "루친스키의 투구가 완벽했다. 구위도 괜찮았다. 7~9회를 막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C 다이노스 송명기
NC 다이노스 송명기

포수 양의지와 호흡을 맞춘 선발 송명기는 2000년 이후 출생 선수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를 손에 넣었다. 역대 최연소 6위 기록. 송명기는 "오늘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좋다. 긴잠감이 있는 경기였는데, 좋은 상태로 올라와서 자신있게 던졌다"고 웃었다.

송명기는 "최대한 실수 없이 자신 있게 던진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두산 타자들을 공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이전 경기에서의 경험을 생각하고 자신있게 투구했다"고 언급했다.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오르는 꿈을 이뤘다. 송명기는 "긴장도 많이 됐지만, 한국시리즈 마운드 선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며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로 첫 승을 수확한 소감으로는 "처음이라고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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